광막한 순수한 광인
완성
디자이너 정소현
구분 제목용 가로쓰기
글자가족 1
글자구성 한글 2,780(+자모음 51), 라틴 208(가로,세로), 약물 822. 총 3,861개의 글립을 포함합니다.
관련 글 읽기 설명 「광인」은 SF문학인 『프랑켄슈타인(1818)』에 영감을 받아 그린 제목용 활자이다.

부패한 육신을 해체·조립하며, 새로운 인간창조에만 몰두한 ‘프랑켄슈타인’의 광기와 그로 인해 탄생한 ‘괴물’을, 거대하고 육중하며 거칠고 기괴한 형상의 활자로 표현했다.

거대하고 육중하며 거칠고 기괴한 형상으로 제작하기 위해서, 「광인」의 구조는 정방형에 무게중심이 가운데 있는 「고래실」과 같이 하여 거대함을 표현하려고 했다.
무거운 획으로 육중함을 나타내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무거운 획을 과감하게 활용한 둥켈산스(함민주)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꺾임 등에서 획을 어긋난 듯 붙여서 조립된 존재인 프랑켄슈타인의 거친 질감과, 획을 날카롭게 사선처리하여 예각이 돋보이게 하여 고딕문학의 기괴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광인」이 가볍지 않은 분위기의 짧은 문장이나 장르문학의 제목에 어울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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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 1.7
  • OnulKwangin-Black

    내 창조자인 당신이 나를 혐오하고 내치다니, 나는 네 피조물이고, 우리는 둘 중 하나가 죽음을 맞지 않는 한 끊을 수 없는 유대로 얽혀 있다. 당신은 나를 죽이려 하겠지. 감히 당신이 이렇게 생명을 갖고 놀았단 말인가? 나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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