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담아 펼쳐진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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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해안〉는 옥원듕회연 흘림체를 뼈대로 삼아 만든 서체입니다. 옥원듕회연은 서체의 완성도가 뛰어나 옛 한글 궁체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옥원듕회연 흘림체는 붓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유려하여 운율감이 느껴지며, 문장 전체의 흐름이 한 번에 쓰인 듯한 인상을 줍니다. 〈해안〉은 이러한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되, 현대적인 미감과 쓰임에 맞추어 재해석한 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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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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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lHaeahn-Regular
나는 발자국을 남기면서 걷지만 항상 밀려드는 물결에 전부 흘러가기를 바란다. 뒤를 돌아보면 아무 흔적이 남지 않아 늘 처음인 것처럼, 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발자국을 새기는 모습을 상상한다. 흔들리는 파도가 구름에 닿고 햇살까지 닿아 그 모든 걸 담고 다시 모든 걸 씻어내주길 희망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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