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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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압적인, 광막한. 그럼에도 순수한 광인
나를 보며 웃어주세요 귓가에 그대 목소리만 남아있을 수 있도록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빛의 힘에 다가서는 사람으로 모멸의 시대를 건너는 삶
낙낙한 새벽, 제일 큰 바다.

인연이 인연을 낳는 듯 합니다
모은 낙엽의 잘 익은 개암냄새를 느끼게 된다
봄바람 불어와, 꽃잎을 이고 달아난다.